[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더치페이 안한다며 후배에게 발길질 한 20대 남성이 불구속 입건됐다.
 
18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태권도 사범 박(27)씨를 20대 남성 김(25)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8일 오전 5시 40분경 박씨는 광주 동구 한 은행 앞에서 20대 남성 김(25)씨의 허리 등 2차례 발길질을 하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박씨는 후배와 술을 먹고 난 뒤, 더치페이를 하기로 했지만, 하지도 않고 택시비도 내지 않았다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각에서는 “충분히 이해된다.”, “공감한다.”, “후배가 잘못했네.”, “얼마나 강하게 발길질을 했길래, 상해까지 입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