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신문 이틀 째...이 부회장 혐의 관련 입장 밝힐까?

1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 미래전략실 최지성 전 실장, 장충기 전 차장 등 전직 임원들의 속행공판을 열고 전날에 이어 피고인 신문을 진행한다.
특히 재판부는 이날 이 부회장을 상대로 박 전 대통령과의 독대 과정에서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 추궁할 방침이다.
현재 이 부회장은 430억 원대 뇌물 공여 혐의를 받으며 구속 수감된 상태인데 이날 이번 혐의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밝힐 지도 관심사다.
이렇게 이재용 재판은 관계자들의 신문이 끝난 뒤 결심공판이 열릴 예정인데 선고까지 2~3주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내달 1심 선고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각 다른 법정에서 진행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는 최원영 전 고용복지수석과 김진수 전 보건복지비서관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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