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재판, 4개월 만에 1심 마무리 절차...'굳게 닫힌 힘 열리나?'
이재용 재판, 4개월 만에 1심 마무리 절차...'굳게 닫힌 힘 열리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계자 신문 이틀 째...이 부회장 혐의 관련 입장 밝힐까?
▲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피고인 신문을 받는다. 지난 31일 삼성 전직 임원들에 이어 이날 이 부회장의 피고인 신문이 진행된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재판이 지난 3월 첫 재판 이후 약 4개월 만에 1심 마무리 절차에 접어들었다.

1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 미래전략실 최지성 전 실장, 장충기 전 차장 등 전직 임원들의 속행공판을 열고 전날에 이어 피고인 신문을 진행한다.

특히 재판부는 이날 이 부회장을 상대로 박 전 대통령과의 독대 과정에서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 추궁할 방침이다.

현재 이 부회장은 430억 원대 뇌물 공여 혐의를 받으며 구속 수감된 상태인데 이날 이번 혐의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밝힐 지도 관심사다.

이렇게 이재용 재판은 관계자들의 신문이 끝난 뒤 결심공판이 열릴 예정인데 선고까지 2~3주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내달 1심 선고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각 다른 법정에서 진행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는 최원영 전 고용복지수석과 김진수 전 보건복지비서관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