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미스터리 쇼퍼’에 한우 둔갑 판매 업소 17곳 적발
주부‘미스터리 쇼퍼’에 한우 둔갑 판매 업소 17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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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판매업소 9,600개 업소 중 459곳을 방문했고 업소들에서 한우를 사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검사결과 17곳이 적발 되었다.사진/ 시사포커스DB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서울시는 미스터리 쇼퍼를 한우 판매업소로 보내 한우 둔갑 판매업소 1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미스터리 쇼퍼’는 손님으로 가장해 매장을 방문하여 서비스를 평가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미스터리 쇼퍼는 주부 22명으로 구성되었다.
 
‘미스터리 쇼퍼’는 상반기에 한우판매업소 9,600개 업소 중 459곳을 방문했고 업소들에서 한우를 사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냈다.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검사한 결과 총 17곳이 한우가 아닌 것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17곳에 대해 축산물 검사관과 주부들이 재방문하여, 해당 고기에 대한 원산지를 한번 더 확인했다.
 
이번에 적발된 17곳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원산지 표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 조치나,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미스터리 쇼퍼는 시민감시단 129명 중 한우 등 고기에 대해 풍부한 지식을 가진 주부들을 중심적으로 선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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