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모 대학 축구부 감독 “김영란 법 위반” 혐의…조사
전북 모 대학 축구부 감독 “김영란 법 위반” 혐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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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사진/ 시사포커스 DB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전북 소재의 한 대학 축구부 감독이 일명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8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북 소재의 한 대학 축구부 감독 정(54)씨가 학부모들로부터 금품을 건네받은 의혹을 받아 조사를 받고 있다.
 
정씨는 작년 9월 28일부터 올해 2월까지 학부모들로부터 월급과 판공비 등의 명목으로 3,5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학부모들로부터 신고를 받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수사에 나선 경찰 조사에서 정씨는 받고 있는 혐의의 상당 부분을 인정했다.
 
또 청탁금지법은 금품을 건네준 자와 받은 자 모두를 처벌하게 되어있어, 금품을 건네준 학부모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학 축구부 감독은 학교와 계약을 맺고 월급을 받음으로써, 학부모들로부터 따로 금품을 제공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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