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남북관계와 한국경제 해결책 제시하는 게 우선”

김 의원은 이날 채널A ‘추석특집 긴급진단’에 나와 “국가 안보는 풍전등화 위기고 중국 사드 보복으로 엄청난 국가 경제 위기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첫째도 둘째도 국가 안보가 중요하다”며 “미국도 중국도 아닌 어정쩡한 외교에서 비롯된 국가 안보위기는 더 큰 위기로 빠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굳건한 한미 동맹 속에서 힘을 모아 북한을 확실하게 제재하고 압박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이 안전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국민에게 각인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 현안과 관련해서도 그는 “울산이나 거제 조선소의 직원은 배 만들 일거리가 없어서 놀고 있는 현실”이라며 “삼성전자 빼고는 대한민국에서 제대로 돌아가는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연휴 일일 교통통신원으로 나섰던 부분까지 꼬집어 “대통령에게 필요한 역할이 막힌 도로 상황을 알려주는 것인지, 막혀있는 남북관계와 한국경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우선인지 따져봐야 한다”며 “엄청난 경제 위기 속에서 남북관계와 한국경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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