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 전 아베 신조 총리 만나 회담...이후 중국 시진핑 주석 회담

16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내달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25년 만의 국빈 방한이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는 한국 뿐 아니라 중국도 포함돼 있는데 특히 한국 방문 전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나 회담을 갖고 곧바로 한국을 찾아 문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연합사를 방문해 주한미군 등을 격려한 뒤 국회 연설을 통해 한미 동맹과 우의를 평가하고 국제사회의 고강도 대북 제재도 촉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 대통령이 우리 국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7번째로, 마지막 우리 국회 연설은 24년 전인 1993년 빌 클린턴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또 북한에 대한 어떤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을 지도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아시아 순방길이 ‘북한’ 압박용이라는 반응도 있다.
일단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일본을 방문하고 한국을 방문 한 후 곧바로 중국 시진핑 주석을 찾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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