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 수출입은행 지원 ‘9배’받은 ‘다스는 누구겁니까’
MB정부, 수출입은행 지원 ‘9배’받은 ‘다스는 누구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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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다스, 다스-수출입은행, MB 함수관계
▲ 이명박 정부 시절 ㈜다스에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이 몰렸던 것으로 나타났다.ⓒ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다스에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이 몰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김정우 의원이 수출입은행으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스에 대한 수출금융지원 대출이 2009년 전반까지 60억수준이었으나 2014년엔 545억원으로 9배가량 급증했다. 해외사업에 대한 대출도 2011~2017년까지 357억원에 달했다.
 
다스는 수출입은행으로부터 2009년 신용대출 150억원, 세차례 한도 증액한 결과 2017년 현재 455억원의 수출입은행 여신이 남았다. 수출입은행의 혜택은 해외현지법인에서도 2007년까지 46억원 담보대출에 그쳤다가, 2015년 171억원과 2016년 38억원을 전액신용대출 받았다. 2011년 대출까지 포함해 다스는 총 357억원의 해외사업관련 대출을 받았다.
 
한편, 수출입은행의 유독 관대한 다스 지원(9배)과 더불어 이 회사의 매출액을 짚어보면, 2009년 4139억원에서 2014년 8380억원으로 두배이상 증가했다.
 
다스-현대자동차, 다스-수출입은행 대출 지원사이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함수 관계가 추론 가능하다.
 
김 의원은 “국책은행의 묻지마식 대출이 당시 현직 이명박 대통령과 연관된 기업에 대한 특혜라는 지적이 많다”며 “적폐적 요소는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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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둑 2017-10-24 12:52:15
그래서 다스는 누구 겁니까
진실은 어디에 있는 겁니까
적폐청산은 가능한 겁니까
공범자들 부역자들은 아직도 더 잘먹고 더 잘들사시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