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엽기적인 아동범죄자 '조두순'이 출소한다...반대 움직임
2020년 엽기적인 아동범죄자 '조두순'이 출소한다...반대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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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출소반대 청원 22만 면 넘어서...靑 어떤 답변할까?
▲ 8일 청와대 국민소통에 마련된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운동이 벌써 22만 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청원을 최초로 시작한 네티즌은 “조두순 사건을 재심해서 무기징역으로 해야 된다”는 입장이다 / ⓒ청와대 홈페이지 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지난 2008년 8세 여아를 상대로 극악무도 범죄를 저지른 뒤 복역중인 조두순이 오는 2020년 출소를 앞두고 있어 출소를 반대하는 청원 움직임이 크다.

8일 청와대 국민소통에 마련된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운동이 벌써 22만 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청원을 최초로 시작한 네티즌은 “조두순 사건을 재심해서 무기징역으로 해야 된다”는 입장이다.

실제 해당 청원게시판에는 수많은 네티즌들의 청원반대 움직임이 있는 상황이다. 

앞서 조두순은 지난 2008년 8살 여아를 잔인하게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 형을 선고 받았다. 당시 검찰은 조두순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술에 취한 상태를 감안 12년 형을 내리면서 공분을 사기도 했다.

특히 만기출소를 오는 2020년 앞두고 집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이는데 당시 피해를 입은 여아는 갓 스물에 불과한 상황.

또 일각에서는 조두순이 출소하면 보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여론은 그의 출소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청와대는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 가운데 20만 명을 넘은 청원에 대해 청와대 수석 또는 각 부처 장관 등 책임 관계자가 30일 이내 답변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조두순 사건 경우 ‘소년법 폐지’, ‘낙태죄 폐지’ 청원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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