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사장에 이어 브라질 출신 2번째 외국인 사장

오비맥주는 AB인베브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의 브루노 코센티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을 내년 1월 1일자로 신임 사장에 임명한다고 11일 밝혔다.
브루노 신임 사장은 1997년 AB인베브 입사 이후 20여 년 동안 안데스 지역 마케팅 총괄, 브라마 맥주 마케팅 임원 등을 거친 국제 맥주 전문가다.
브라질 산타카타리나(UDESC) 대학 경영학과를 나와 상파울루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받았다.
이번 브루노 신임 사장으로 오비맥주는 김도훈 현 사장에 이어 두번째로 외국인 사장을 맞이했다. 김 사장의 원래 이름은 프레데리코 프레이레다. 두 사람 모두 브라질 출신이다.
김도훈 사장은 AB인베브 중국 사장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긴다.
오비맥주는 이와 함께 영업 담당 김동철 부사장을 내년 1월 1일자로 영업, 물류, 생산 부문을 총괄하는 수석 부사장(COO)으로 승진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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