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폐쇄·조사·처벌” 등 국민 청원 줄지어 올라와
이대목동병원 “폐쇄·조사·처벌” 등 국민 청원 줄지어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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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들지 않을 것 같은 이번 신생아 연쇄 사망 사건
▲ 이대목동병원 관련한 국민 청원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신생아 4명은 오늘 19일 장례를 치른다.
 
1명은 이미 발인이 끝나 서울추모공원으로 이동했으며, 남은 3명은 오후 1시쯤 발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들을 제대로 품안에 안아보지도 못하고 떠나보낸 신생아의 부모들의 슬픈 절규가 국민들의 마음을 뒤흔든 것 같다. 이번 사고에 대해 국민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이대목동 병원에 대한 청원글이 넘쳐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폐지’, ‘이대목동병원에 똥 한바지가만 뿌려주세요.’, ‘이대목동병원 폐업’, ‘의사도 잘못 저지르면 처벌해야 합니다.’등 많은 청원이 올라와 있다.
 
그 중 가장 많이 참여를 한 청원은 “이대목동병원 여야 4명 사망 진상규명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이며 내용으로는 “ 힘없는 부모는 아이가 아프면 병원을 찾고 의사를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 국민이 의혹을 밝히길 원하고 있습니다. 진상규명 통해 한점 거짓없는 투명한 결과를 얻어 현재 이대목동병원에서 잃은 4명천사들의 부모님들과 대한민국 모든 부모님들에게 병원에 대한 신뢰찾기 위해서 반드시 진상규명의 정부가 직접 나서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쓰여있다.
 
현재 이 청원은 지난 17일 게시되었으며, 마감은 내년 1월 16일까지며, 지금까지 총 976명이 참여했다.
 
▲ 청와대 국민 청원에 이대목동병원을 규탄하는 청원이 줄지어 올라오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한편 병원은 연쇄 사망사고가 발생할시 관할 보건소에 사실을 알리고 역학조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대목동병원은 브리핑을 통해 유선으로 보고하였다고 했으나, 알고보니 보건소에 이러한 사실을 전달한 것은 경찰인 것으로 드러나며, 비판 여론이 더 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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