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진의 질문에는 미소만
오늘 오전 8시 신 구청장은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로 2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신 구청장은 현재 자신의 친척을 모 의료재단에 압력을 넣어 취업을 시킨 혐의와 각 부서에 포상금 명목으로 지급하는 예산을 일부 횡령한 혐의, 주지 않아도 될 운영비를 모 의료재단에 지급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지난 7월 강남구청장 비서실과 일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으며, 증거를 고의로 없앤 구청 간부 한명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또 지난 15일 경찰은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11시 40분까지 신 구청장을 위 혐의로 조사한 바 있다.
한편 신 구청장은 오전 출석 과정에서 취재진들의 ‘혐의 인정하냐?’라는 질문 등에는 미소만 보이고 경찰서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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