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비자금 조성의혹 관련, 다스 전 경리팀장 참고인 신분 소환

28일 오전 서울동부지검에 다스 비자금 조성의혹과 관련해 전 경리팀장 채동영 씨가 소환돼 ‘이 전 대통령이 다수 소유자가 확실하다’고 최근 언급한 것과 관련해 “당선인 신분일 당시 했던 말이 있는데, 실제 소유자가 아니면 그런 말은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채 씨는 “다른 내용도 많지만 그것은 검찰에서 말씀 드리겠다”고 말한 채 그대로 조사실로 향했다.
앞서 채 씨는 한 방송을 통해 “다스는 일개 여직원이 120억 원을 빼돌릴 수 있는 회사가 아니다”라면서 개인 횡령이 아닌 비자금이라고 주장한 상황이다.
더불어 다스 수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한 검찰은 최근 고발장에 적시된 혐의 중 특수직무유기의 공소시효가 내년 2월인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검찰은 다스의 이상은 회장과 전현직 경영진, 자금 담당자 등을 출국금지 시키며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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