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맞이 보신각 타종행사…10만명 예상
2018년 맞이 보신각 타종행사…10만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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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 했던 정유년…안녕
▲ 2017년은 가고 2018년을 맞이해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타종행사가 열린다. ⓒ서울시 홈페이지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2017년이 정유년이 지나가고 2018년 무술년이 찾아오면서 31일 자정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린다.

이번 타종 행사에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주인공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9)씨, 세월호 참사 실종자 수색 작업의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난 故김관홍 잠수사의 부인 김혜연(39)씨,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 모델 한현민(17)군, 동물조련사 강형욱(33)씨, 늦깍이 여성과학자 박은정(50)씨, 낙성대 묻지마 폭행에서 시민을 구한 곽경배(41)씨, 손수레 광고 수익으로 어르신들의 공공선을 실현시켜준 박무진(26)씨, 자신의 기술과 노하우를 청년들에게 전수하여 스타트업을 지원해주신 나호선(60)씨, 170만 서울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해주시는 서은송(20)씨, 보신각 뒷편에서 식품가게를 운영하시며 보신각을 지켜주신 신종균(61)씨가 시민 대표로 참여한다.

타종행사에 앞서 '2017 인생사진' 행사 등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밴드 럼블피쉬가 공연을 펼친다.

매년 보신각 타종행사에서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이번에도 약 10만명의 시민들이 타종행사를 보러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행사시간은 2017년 12월 31일 23:30분부터 2018년 1월 1일 00:30분까지 진행하며, 31일 23시부터 2018년 1월 1일 01:30분까지 교통이 통제되며, 지하철은 종각역(1호선) 무정차 운행으로 결정날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 타종행사 진행 중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 ⓒ서울시 홈페이지 캡처
또 보신각 경유 시내버스 39개 노선 막차시간을 차고지 방향 막차 통과기준으로 내년 1월 1일 02시까지 연장하며 지하철도 종착역 기준 02시까지 연장하며, 또한 총 162회로 증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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