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은정, 재난 경보 발생 시 '이색 생존 물품' 공개!

5일 MBN ‘현실남녀’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사전녹화현장에서 윤정수와 한은정은 촬영 내내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이는 등 ‘미운 정’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현실남녀’는 남녀의 다른 감각 능력을 일깨우고, 각각의 능력을 개발함은 물론 남녀에 대한 일반적인 고정관념을 타파해보는 리얼 공감 버라이어티다.
남녀가 팀을 이뤄 매주 주어진 주제에 맞는 대결을 펼쳐 각자의 숨겨진 감각능력을 알아보고, 남녀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보는 시간을 갖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서는 ‘생존남녀’라는 주제로 강원도 오지에 모인 남녀 출연진들이 재난 상황에 대비해 챙겨온 생존 물품과 제작진으로부터 전달받은 각종 미션을 수행하며 ‘리얼 생존’에 나섰다.
생존을 이어가던 중, 윤정수는 “은정아, 최근 들어 여자 눈치 본 건 숙이 다음으로 네가 처음이야. 진짜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윤정수와 김숙은 최근까지 한 방송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눈길을 끌었다.
보통 남자들이 승부욕이 더 강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던 것. 그러자 한은정은 “우리는 오늘 승부욕을 발휘하지 않았다. 그저 주어진 미션을 열심히 수행했을 뿐이다”라고 받아 치며 ‘걸 크러시’의 면모를 뽐냈다.
이날 한은정은 써니, 공현주, 청하 등으로 구성된 여성팀의 최고 연장자이자 최종 결정권자로서 1인 다역을 멋지게 소화해내며 팀의 ‘다크호스’로 거듭났다. 때로는 스피디한 진행을 하는 진행자로, 팀 내 결정을 내릴 일이 있을 때는 결정권자로, 생존을 위해 땔감을 구하고 불 피우는 등 막일에도 적극 동참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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