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은 오전부터 강원 평창군 국도에 위치한 졸음쉼터와 횡성군 콘도일대에서 현장 검증을 실시한다.
오늘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현장 검증은 늦은 오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처음 졸음쉼터에서 발생한 살해 경위를 검증한 후, 횡성 콘도에서 시신 유기 혐의에 대해 검증은 콘도가 영업중이므로, 시신 유기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씨는 작년 10월 21일 친모와 이부동생이 집을 비운 사이 집에 몰래 들어가있다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같은 날 계부를 졸음쉼터에서 살해한 후, 횡성콘도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범행 후 김씨는 친모 계좌에서 1억 1,800여 만원을 빼돌리고, 아내 정(33)씨와 딸을 데리고 함께 뉴질랜드로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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