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부적인 계획은 나온 상태 아니다...3월 중으로 계획 수립할 듯

19일 국방부는 이날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정부 업무보고에서 병력 감축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국방부는 현재 61만여 명의 병력을 4년 뒤인 2022년까지 50만 명으로 감축키로 했다. 현재 병력 규모는 육군 48만여명, 해군 3만9천여명, 공군 6만3천여명, 해병대 2만 8천여명 등으로 대부분 육군에서 감축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 육군 기준으로 현재 21개월인 군 복무 기간을 단계적으로 18개월로 단축키로 했으며 여군 비중도 8.8% 늘릴 계획을 잡고 있다.
다만 군 당국은 현재 세부적인 계획은 나온 상태가 아니라며 오는 3월 중으로 관련해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병사 뿐 아니라 현재 430여 명 규모의 장군들의 정원도 대폭 출석할 것으로 보이는데 최대 80여 명을 줄이는 계획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국방부는 이날 북핵과 미사일 대응책에 대해 오는 3월까지 한국형 킬체인 체계를 보완키로 했으며 미국 전략무기의 정례적 전개와 배치확대 방안을 강구하고, 북한이 전면전 도발을 감행하면 '최단시간 내 최소희생'으로 승리하도록 공세적인 새 작전수행 개념을 수립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이날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까지만 연기하는 것”이라며 “대회 이후에 진행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