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연정 가는 게 좋아…청와대 분들 만나 의사 나눠”
박지원 “연정 가는 게 좋아…청와대 분들 만나 의사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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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하고 얘기한 상대방들은 연정 가보자해…얘기 차원이지 아직 확정된 건 아냐”
[시사포커스 / 유용준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현 정부여당 측과의 연정과 관련해 “저는 연정으로 가는 것이 좋다 하고 얘기했고 저하고 얘기하신 분들도 그분들이 먼저 그런 얘기를 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유용준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현 정부여당 측과의 연정과 관련해 “저는 연정으로 가는 것이 좋다 하고 얘기했고 저하고 얘기하신 분들도 그분들이 먼저 그런 얘기를 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27일 현 정부여당 측과의 연정과 관련해 “저는 연정으로 가는 것이 좋다 하고 얘기했고 저하고 얘기하신 분들도 그분들이 먼저 그런 얘기를 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현재 더불어민주당이나 문재인 대통령이나 과반수 의석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 평화당의 도움 없이는 국회에서 한 발짝도 못 나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청와대분들도 만나서 그런 의사를 나눈 건 사실”이라면서도 “생각해보자, 이런 얘기 차원이지 아직 확정된 건 아니라고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박 의원은 ‘연정은 가능성 제로’라고 강조한 추미애 민주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선 “추 대표는 본래 야당하고 얘기하지 않는다”며 “추 대표께서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선 그분의 견해이지 그런다고 민주당이나 청와대의 전체적 견해는 아니기 때문에 아직 성급하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아울러 그는 연정의 전 단계인 개혁벨트, 범진보 연합과 관련해선 “개혁벨트를 구상해서 원 구성을 빨리 마치는 것이 좋다”며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개혁 입법들을 과반수라도 확보해서 추진하자”고 적극 촉구했다.

특히 박 의원은 “개혁 입법은 국회선진화법에 의거해서 180석이 필요하다”며 “민주당, 평화당, 정의당 우리 세 당 소속을 합치면 157석이 되기 때문에 과반수가 넘는 것 아니겠나. 157명이 개혁벨트를 구성해서 원 구성을 하자”고 재차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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