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댓글 여론조작 사건' 드루킹, 주말에도 소환조사
특검, '댓글 여론조작 사건' 드루킹, 주말에도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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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30일에 이어 일주일 만에 재소환
인터넷 불법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된 '드루킹' 김모(49)씨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별검사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 ⓒ뉴시스
인터넷 불법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된 '드루킹' 김모(49)씨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별검사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특검이 드루킹을 주말에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7일 허익범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머물고 있는 드루킹 김 모 씨를 불러 들여 조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서 드루킹 김 씨는 지난달 28일, 30일에 이어 다시 일주일 만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구치소 호송차에 내린 김 씨는 특검팀이 마련된 사무실 앞에 머물던 취재진들에게 어떠한 말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조사실로 향했다.

일단 특검팀은 김 씨는 상대로 최근 불거지고 있는 각종 의혹을 전반적으로 계속 캐물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앞서 특검 조사에서 김 씨는 비교적 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져 이날 조사도 협조적으로 나올 지 여부도 관심사다.

한편 드루킹 김 씨는 지난 1월 불법적인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해 문제인 정부 비판 댓글에 집중적으로 ‘공감’을 클릭하는 등 여론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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