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고 노회찬 의원의 비보를 접하고 충격에 빠진 상태"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JTBC ‘썰전’ 측이 노회찬 의원 사망과 관련 본방송을 휴방하고 녹화도 취소했다.
23일 JTBC ‘썰전’ 측은 노 의원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이날 예정됐던 ‘썰전’ 녹화는 취소됐다”면서 “아울러 26일 ‘썰전’ 본방송 역시 휴방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JTBC와 ‘썰전’ 제작진은 고 노회찬 의원의 비보를 접하고 충격에 빠진 상태”라며 “향후 ‘썰전’ 방송 재개 시점 및 그 외 프로그램 관련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으며, 내용 정리가 되는대로 알리겠다”고 했다.
말미에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짤막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투신해 사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 38분경 서울 신당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특히 해당 아파트 17~18층 계단에 노 원내대표의 외투, 지갑, 유서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며, 아파트 경비원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에는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것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 없다는 등의 내용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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