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푸르네마트, 주위 초대형몰 2곳이나
이학영, "카드수수료 인하법 등 6대 민생법안 통과시키겠다"
이학영, "카드수수료 인하법 등 6대 민생법안 통과시키겠다"

[시사포커스 / 현지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에 위치한 골목상권 중소마트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6대 민생법안 통과 의지를 보이고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27일 오후 서울 은평구 푸르네마트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푸르네마트 주위 약 8km 반경에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 롯데몰 은평점 같은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두 곳이나 위치하고 있다.
민주당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연구자료를 근거로 '해당 대형마트 개점 이후 주변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66%나 감소했다'고 밝히며, 이학영 민주당 을지로 위원장, 우원식 민주당 의원, 박주민 민주당 의원 등 일원과 과 함께 현장민심을 청취하고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성민 한국마트협회 회장은 "연매출 10억 일 시 대기업은 카드 수수료가 0.7%인 7000만 원, 중소자영업은 2.5%인 2500만 원인 등 법에서도 금지한 카드수수료 차별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학영 의원은 "카드수수료 인하법 등 6대 민생법안이 처리되도록 하겠다"약속했고, 우원식 의원은 "불공정한 갑을관계와 대기업의 골목시장 진입 등을 개선해 경제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것이 정부여당의 정책의지"라고 강조했다.
을지로위원회는 원내 공정경제팀과 중소자영업 현장 및 관련 정부기관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귀기울이는 방침을 지속할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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