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현지용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故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장례를 치른 후 대국민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대표단은 3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가지며 "암흑같고 비현실적인 일주일이었다. 故노회찬 원내대표님의 장례를 치르며 비통했으나 국민 여러분께서 힘이 돼주셨고, 국민 여러분의 눈물이 이 슬픔을 이겨내줬다"며 "고인 가시는 길에 함께 배웅해주신 모든 분께 정의당 대표단이 깊이 고개숙여 인사드린다"고 대국민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대표는 "이미 노회찬이 시민 여러분 곁에 있어왔다. 누구에게는 정치의 유쾌함과 통쾌함을 선사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항상 낮은 곳으로 분투하며 신념을 목숨처럼 여긴 노회찬의 빈자리를 채우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며 "우리 모두가 노회찬이 되도록 성심껏 노력하겠다"고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브리핑 이후 이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에 "특검이 정의당에 대해 사실에 근거해 진행이나 조사를 안하고 과도하게 여론에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언론에 과대(포장)해 흘리고 있는 것은 부적절한 발표였다고 판단한다. 이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특검의 심상정, 김종대 의원 소환계획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현지용 기자 sisafocus01@sisafocus.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