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후보 3인, 최고위원 후보 8인 참석해

[시사포커스 / 현지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의 공명선거 이행을 약속하는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서약식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해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당대표 후보 3인과 황명선, 남인순, 설훈, 박정, 박광온, 유승희, 박주민, 김해영 최고위원 후보 8인이 한자리에 모여 공명선거 서약서를 함께 작성했다.
이날 서약식에서 추미애 대표는 "후보님들께서 당의 열망과 기대에 부응하는 비전과 포부로 임해주시면 좋겠다"며 "우리가 지향하는 점은 문재인정부의 성공이고 우리의 우군은 역시 동지다. 당원과 대의원, 우리를 바라보는 국민이 있다고 염두에 두시며 이 공명선거서약식이 선관위원장 말씀처럼 서로 페어플레이를 하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웅래 선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를 전폭적으로 지지해 탄생시켜주시고 지방선거에서 압승하게 해주신 국민의 뜻은 분명히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이다"며 "그런 점에서 8월25일 민주당 전당대회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르겠다 다짐하며 민주당을 100년 정당으로, 2년 뒤 총선 승리로 유능한 정당으로 만들겠다는 당 비전과 청사진도 분명히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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