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김해영·박주민 '청년' 최고위원 후보 지지선언
김병관, 김해영·박주민 '청년' 최고위원 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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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지역구 국회의원 김해영, "청년 목소리 중앙정치에 대변해야"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청년기본법 제정안 발의 등 청년 정치참여 앞서
청년 최고위원제 폐지 대비해 청년 목소리 대변 필요성 제기돼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며 박주민,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청년 최고위원제 폐지 이후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두 후보를 적임자라 여기고 나섰다.  사진 / 현지용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며 박주민,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청년 최고위원제 폐지 이후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두 후보를 적임자라 여기고 나섰다. 사진 / 현지용

[시사포커스 / 현지용 기자]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박주민,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 청년 최고위원제 폐지 이후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두 후보를 적임자라 여기고 나섰다.

김 의원은 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며 "민주당에서 가장 젊고 최연소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인 김해영 최고위원 후보는 민주당 미래의 주역으로 부산 연제구에서 장관 출신 당시 여당 후보를 승리한 용기있는 후보"라며 "세월호 변호사로 잘 알려진 박주민 최고위원 후보는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고 민생인권을 대변하는 많은 의정활동으로 청년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열정적인 후보"라고 두 후보 지지 선언을 밝혔다.

김 의원은 "청년은 당의 커다란 자산이자 지속 가능한 발전의 미래다. 탄핵과 정권교체에 청년이 중심으로 있었으며, 이후 전국에서 총 400명의 청년이 우리당과 함께해 당과 지역발전 위해 일하고 있다"며 "이제 이런 청년을 대표하고 함께 할 젊은 리더 필요함에 그 적임자가 바로 이 두 후보"라고 말했다.

박주민 후보는 "청년문제에 관심이 많고 청년과 청소년의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최고위원이 되면 이에 더 힘을 싣도록 노력할 것이며 청년기본법 제정안, 청년 구직자 인권법 발의 등 이런 법들이 실제화되는데 보다 큰 힘이 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김해영 후보는 "우리사회 청년문제는 큰 화두로, 청년 목소리를 중앙정치에 대변하는 정치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해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100년 정당을 꿈꾸고 있다. 새 세대를 창출하지 못하면 미래가 없기에, 작금의 자유한국당 사태도 이러한 것이라 본다. 청년 정치인을 발굴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청년 문제 현장에 뛰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 달 4일 여성을 비롯한 청년 등 부문별 최고위원제 폐지가 결정된 것과 관련해 "청년 최고위원제도가 없어짐에 따라 당의 미래를 걱정하는 분 많이 계시다"며 "두 분 후보께서 선당후사 정신으로 최고위원에 뛰어들었기에 이 두 분의 미래가 당의 미래라 자부한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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