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화장품서 ‘살균보존제 성분’ 검출…“주의 요구”
해외직구 화장품서 ‘살균보존제 성분’ 검출…“주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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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해외직구 화장품 등 구매·취급 시 주의해야"
사진 / 한국소비자원
사진 / 한국소비자원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해외직구로 유통되는 스프레이와 미스트 등 화장품에서 살균보존제 성분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이하 CMIT, MIT)이 검출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1일 한국소비자원은 해외직구로 구입한 스프레이, 미스트 등 화장품 14개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CMIT는 1개 제품에서 4.6 mg/kg, MIT는 3개 제품에서 최소 1.7 mg/kg ~ 최대 53.0 mg/kg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차단하고 통신판매중개 사업자 정례협의체와 협력하여 해외직구 관련 사업자들에 대해 CMIT/MIT 국내 기준을 공지해 차단효과가 확산되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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