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올해 근로가구 소득-삶 향상됐지만...고용문제 해결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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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 참석...모두가 노력해 포용적 성장과 포용국가가 돼야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올 한해 근로자 가구의 소득과 삶을 향상시켰지만, 고용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었다는 문제들을 직시하며 이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7일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그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했고,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으며 최저임금의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70년 전 대한민국 최초의 수출선 앵도환(櫻桃丸)호가 오징어와 한천을 싣고 홍콩으로 출발했다”며 “그때부터 우리는 수출을 통해 경제발전의 길을 열었고 수출입국을 위해 온 국민이 함께 달렸다”고 했다.

이어 “올해 우리는 경제 분야에서 또 하나의 역사적 업적을 이루게 되며 사상 최초로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열고 ‘30-50클럽’에 세계에서 7번째로 가입하게 돼 참으로 기쁘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해외시장에서 밤낮없이 흘린 국민 여러분의 땀과 눈물의 결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자랑스러운 수출의 성과를 함께 잘사는 포용적 성장으로 이어가야 하며 수출 확대가 좋은 일자리의 확대로 이어져야 하며 국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낙수효과는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서명했다.

또 “포용적 성장과 포용국가의 비전은 세계가 함께 모색하고 있는 새로운 해법이며 우리가 함께 잘 살아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면서도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포용적 성장과 포용국가에 이르기 어렵다”고 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오랜 경험을 통해 성급하게 자기 것만을 요구하는 것보다 조금씩 양보하면서 함께 가는 것이 좋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시민사회와 노동자, 기업, 정부가 함께 협력해 우리가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를 만들어낸다면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고, 전 세계에 새로운 희망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도 설명했다.

말미에 문재인 대통령은 “글로벌 통상국가, 대한민국이 눈앞에 있다”며 “무역이 그동안 한국경제를 이끌어 온 것처럼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도 무역이 이뤄낼 것이라 믿는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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