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약 30여명’ 권고사직·희망퇴직 단행…‘위기상황’
보해양조, ‘약 30여명’ 권고사직·희망퇴직 단행…‘위기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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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 배치되지 못한 직원...권고사직 대상자
입사 2년 이상 및 만 58세 이하 직원들...희망퇴직 대상자
임지선 대표 ⓒ보해양조
임지선 대표 ⓒ보해양조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주류 제조 및 판매업체 보해양조가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 권고사직과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27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회사는 전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조직 통폐합을 의결했다. 이에 조직에 배치되지 못한 직원은 자동으로 권고사직 대상자다. 또한 입사 2년 이상 및 만 58세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희망퇴직 접수까지 받는다. 권고사직·희망퇴직 대상자들은 기본급 6개월치를 받게 된다.

보해양조는 올해 1분기 약 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어 2분기에는 8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하지만 3분기에는 약 6억7500만원의 영업이익을 거두었지만 4분기에는 다시 영업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보해양조 전체 직원수는 약 280여명이다.

한편 보해양조 관계자는 “대략 10%인 약 30여명 정도의 규모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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