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세계', 주연만큼 탄탄한 대본 완성도 더할 '신스틸러'들
'부부의세계', 주연만큼 탄탄한 대본 완성도 더할 '신스틸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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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맛집 탄생...빈틈없이 완벽한 열연의 시너지
ⓒJTBC스튜디오
부부의 세계에 출연하는 출연진들 / ⓒJTBC스튜디오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부부의 세계’에 연기 고수들이 총출동함에 따라 벌써부터 기대감이 커진다.

14일 제작진 측은 극의 완성도를 더할 신스틸러들의 면면을 공개했다. 강렬한 연기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게 될 신예 심은우, 이학주부터 연기 내공 충만한 채국희, 서이숙, 이무생, 정재성, 박충선까지 포진했다. 
 
극은 김희애와 박해준을 중심으로 박선영과 김영민, 이경영과 김선경이 각기 다른 비밀을 가진 문제적 부부를 그린다. 여기에 심은우, 이학주, 채국희, 서이숙, 이무생, 정재성, 박충선의 존재감은 이들 부부와 긴밀하게 얽혀나가며 감정의 깊이를 증폭시킨다. 

‘아스달 연대기’의 모모족 타피엔 역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심은우가 지선우(김희애 분)의 환자이자 조력자인 ‘민현서’로 분한다. 지선우와 인연이 닿은 후 그를 적극적으로 돕지만 복잡다단한 과거가 큰 폭풍을 몰고 온다. 

민현서의 연인 ‘박인규’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멜로가 체질’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이학주가 분한다. 집착과 의존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인물로 다소 엇나간 길을 걸으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낼 전망. 사진 속 날카롭고 위태로운 눈빛이 궁금증을 더욱 유발한다. 
  
개성 강한 연기파 배우 채국희는 가정사랑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설명숙’을 맡았다. 고산 토박이이자 이태오(박해준 분), 손제혁(김영민 분)의 동창이다. 지선우와는 직장 동료로 사교성 있는 모습 뒤에 냉철하고 계산적인 성향을 숨기고 있다. 

독보적 존재감의 서이숙은 지선우의 환자인 최회장 와이프로 출연한다. 현실적인 인물로 지선우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인물이다. 설명이 필요 없는 이무생은 이혼 후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고산으로 이사 온 신경정신과 전문의 ‘김윤기’로, 연극 무대에서 단련한 탄탄한 연기로 종횡무진 중인 정재성이 가정사랑병원 원장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공지철’로 분한다. 

매 작품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을 보여주는 박충선은 지선우가 의지하는 선배이자, 가정사랑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마강석’으로 분해 힘을 더한다. 

한편 영국 BBC 최고의 화제작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하는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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