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정유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는 8월 17일을 '임시공유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국민과 의료진이 많이 계십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올해 법정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아 전체 휴일 수도 예년보다 적다"라고 지적하면서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 내수회복 흐름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복절인 8월 15일은 토요일이다. 정총리의 발언대로 월요일인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진다.
임시 공휴일 지정은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결정된다.

정유진 기자 sisafocus02@sisafocus.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