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정만호·사회수석 윤창렬 내정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정만호·사회수석 윤창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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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정무·민정·시민사회수석 교체 이은 추가 인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지난 10일 청와대 수석 보좌관 회의 모습.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지난 10일 청와대 수석 보좌관 회의 모습. ⓒ청와대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청와대가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국민소통수석에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시장, 사회수석엔 윤창렬 현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 같은 내용의 수석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전했는데 지난 10일 정무·민정·시민사회수석 교체에 이은 참모진 인선 교체로, 앞서 대통령에게 일괄사표를 제출했던 6명 중 결국 윤도한 전 국민소통수석에 대해서도 사표가 수리된 셈이나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외숙 인사수석 교체 여부와 관련해선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강 대변인은 이날 신임 정만호 소통수석에 대한 인선 배경과 관련해 “정치, 경제 등 각 분야 이해도가 높고 대내외 소통 역량이 뛰어나다”고 소개하면서 “언론인 출신으로 참여정부에서 정책상황비서관과 강원도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고 강조했다.

이 뿐 아니라 그는 윤창렬 사회수석에 대해서도 “국정 전반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복지, 교육, 문화, 여성, 환경 등 사회 분야 정책 이행과 조정 역량이 탁월하다”며 “국무조정실에서 국정조정실장, 사회조정실장 등 요직을 거친 전문가”라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10일엔 강기정 전 정무수석의 후임으로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조원 전 민정수석의 후임엔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 김거성 전 시민사회수석의 후임자로는 김제남 기후환경비서관을 각각 내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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