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 267명...지역감염 253명·해외유입 14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267명...지역감염 253명·해외유입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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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2명 증가 총 326명으로...수도권 확진자 이날도 다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9월 2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9월 2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300명 미만으로 내려갔지만 꾸준히 증가세를 뚜렷하다.

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267명 늘어난 총 2만 44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발생해 326명으로 늘어났고, 격리해제자는 158명 늘어난 1만 5,356명으로 확진자 75% 수준이 퇴원했다. 특히 최근 확진자의 증가세로 확진자 비율은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종교시설 집단감염, 패스트푸드점 여파 등 서울에서만 98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에서도 79명이 나왔다.

이외 대전에서 14명, 대구에서 13명, 인천과 광주서 10명씩, 충남과 부산에서 7명씩, 울산 5명, 전남과 경북서 3명씩, 강원 2명, 충북과 제주에서 각각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은 253명으로 전날 대비 늘었고 해외유입 환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지만 역시 꾸준해 이날 14명이 확인됐다.

유입별로는 아메리카 지역 7명, 아시아 지역이 6명, 유럽 1명으로 나타났고,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이 6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다시 국내에 2차 유행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확진 사태는 최근 한 캠핑장과 교회시설에서 다시 불거지면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까지 격상된 상황이다.

무엇보다 최근 5개월 사이 폭증하는 확진자 여파로 수도권 병상 부족 사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여기에 해외에서는 확진자가 2680만 명에 근접하는 등 등 연일 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인 만큼 국내 유입 가능성이 더 커지는 등 국내외로 심각한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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