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관하·이양희·황보승희 등 7명으로 조강특위 구성
국민의힘, 김관하·이양희·황보승희 등 7명으로 조강특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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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물러난 종로 등 서울 6곳 사고당협 포함 조직정비 돌입 전망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국민의힘이 7명으로 구성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조강특위 위원은 정양석 사무총장과 이철규 전략부총장, 함경우 조직부총장, 김관하 윤리위원장, 이양하 당무감사위원장, 황보승희 의원, 천하람 변호사가 맡게 됐는데, 이들은 즉시 황교안 전 대표의 지역구인 종로를 포함해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사고 당협 정비에 들어가게 된다.

특히 재보궐선거가 반년도 남지 않은 시점임에도 선거가 열릴 서울에만 6곳의 사고당협이 있어 즉각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는데, 현재 당 지도부는 황 전 대표가 사퇴한 종로 당협위원장직의 경우 거물급 인사와 지역관리형 인사 중 어떤 유형을 배치할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년에 시장선거가 진행될 부산은 사고 당협이 없다지만 경기지역의 6개 사고 당협은 1차 정비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고 올 9월 홍윤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물러날 뜻을 밝힌 강원도 강릉시 당협위원장직엔 이 지역 국회의원인 권성동 의원이 임명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당에선 당무감사 결과도 함께 고려해 조직 정비를 하겠다는 입장이기는 하나 당무감사위원회는 조직 정비 근거인 감사보고서도 제출하지 않았는데 당이 조강특위를 출범시킨다며 반발하고 있어 내부 불협화음이 진화될 수 있을 것인지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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