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고용 빅3 랭크…정규직 비율은 ‘비공개’
쿠팡, 고용 빅3 랭크…정규직 비율은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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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가입자수 분석 결과, LG전자 제치고 3위 달성
쿠팡 배송직·분류업부 인력 등 9월까지 4만3171명 고용 
1만 번째 쿠팡친구(쿠친, 쿠팡 배송직) 김단아씨의 입사를 축하하는 행사가 지난 7월 인천4캠프에서 진행됐다. 왼쪽부터 1기 쿠친 황선호, 1만 번째 쿠친 김단아, 고명주 쿠팡 인사부분 대표. ⓒ쿠팡
1만 번째 쿠팡친구(쿠친, 쿠팡 배송직) 김단아씨의 입사를 축하하는 행사가 지난 7월 인천4캠프에서 진행됐다. 왼쪽부터 1기 쿠친 황선호, 1만 번째 쿠친 김단아, 고명주 쿠팡 인사부분 대표. ⓒ쿠팡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쿠팡이 LG전자를 제치고 고용 빅3기업에 랭크됐다. 정규직 비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17일 CEO스코어는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 가입자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분기까지 고용인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 10만4723명였고 현대자동차 6만8242명, 쿠팡 4만3171명, LG전자 4만500명, SK하이닉스 2만8129명이 그 뒤를 이었다. 

2분기와 3분기에 LG전자와 쿠팡 고용 인원 순위가 바뀐점이 눈에 띈다. 

쿠팡은 이에 대해 본지에 "쿠팡의 고용 증가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꾸준한 투자 바탕으로 한 추세"라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올해 9월까지 신규 일자리 창출은 1만3744명 규모로 같은 기간 한화솔루션 3025명, 삼성전자 2895명 보다 세배 이상 많다. 

쿠팡 측은 일자리 창출에 쿠팡 배송직원 증가가 큰 몫을 했으며 지난 7월 말 쿠팡 배송직 1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아울러 분류 업무 4400명 별도 인력 운영도 고용창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쿠팡 고용 빅3 진입과 관련해 정규직 비율을 묻는 본지 질문에 쿠팡 관계자는 “확인해 줄 수 없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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