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손흥민·호이비에르 없었으면 졌다”… 선수단 비판
무리뉴 감독 “손흥민·호이비에르 없었으면 졌다”… 선수단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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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 “몇몇 선수들은 이곳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느꼈다”
조세 무리뉴 감독, 손흥민과 호이비에르 없었으면 결과 달랐을 것/ 사진: ⓒ게티 이미지
조세 무리뉴 감독, 손흥민과 호이비에르 없었으면 결과 달랐을 것/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LASK 린츠전을 비긴 후 선수단을 비판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파싱의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린츠와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하고 32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체적으로 부진한 경기를 선보였다. 전반 42분 페터 미콜에 선제골을 허용한 뒤 전반 추가시간 가레스 베일의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11분 손흥민의 골로 앞서갔지만 요하네스 에게슈타인에게 골을 내줬다.

후반 41분 델레 알리의 PK 골로 다시 승기를 잡는가 싶었지만 마무두 카라모코의 동점골이 나오며 3-3으로 비겼다.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찝찝한 승부가 아닐 수가 없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유로파리그 조별예선으로는 일부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지 못한 듯하다. 손흥민과 호이비에르가 없었다면 우리는 승리하지 못했을 것이다. 몇몇 선수들은 이곳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6승 3무 1패 승점 21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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