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권나라, 남장까지 찰떡 소화...탁월한 비주얼
'암행어사' 권나라, 남장까지 찰떡 소화...탁월한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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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으로도 숨길 수 없는 미모...전대미문 '꽃도령' 등장
KBS '암행어사' 속 권나라 모습 / ⓒKBS
KBS '암행어사' 속 권나라 모습 / ⓒKBS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권나라가 ‘암행어사’에서 당차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지닌 다모 홍다인으로 변신한다.

5일 KBS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제작진 측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상투를 튼 헤어스타일과 갓, 두루마기로 변장한 권나라(홍다인 역)의 모습이 담겼다. 권나라의 총명한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 속에서는 단단하면서도 야무진 홍다인의 내면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극 중 홍다인은 웬만한 사내보다 나은 배포와 담력으로 사건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속 시원한 활약을 펼친다고. 과연 초보 암행어사 성이겸(김명수 분)과 그의 몸종 박춘삼(이이경 분)을 이끌어 어떻게 사건을 해결해나갈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 

극 중 권나라는 글과 그림, 춤, 무술 등 다방면으로 출중한 능력을 뽐내는 다모 홍다인으로 변신한다. 본업을 숨긴 채 기녀로 위장한 홍다인(권나라 분)은 미소와 손짓만으로 많은 이들의 혼을 쏙 빼놓는 눈부신 미모의 소유자.

태승의 명을 받아 우연히 어사단에 합류하게 된 그녀는 남장까지 완벽하게 소화, 전대미문 ‘꽃도령’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권나라는 자신이 맡은 홍다인 역에 대해 “평소 유쾌하고 장난기도 많지만, 진지할 때는 한없이 진지한 부분이 나와 닮은 것 같다”며 “다인이의 담력과 배짱은 닮고 싶은 부분이다”라고 덧붙이며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홍다인의 속 시원한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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