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 2주째 오차범위 내 선두…與, 30%선 아래로
국민의힘 지지율, 2주째 오차범위 내 선두…與, 30%선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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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주보다 0.4%P 내린 31.2%…민주당. 전주보다 0.9%P 하락한 29.9%
12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주중집계 결과 ⓒ리얼미터
12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주중집계 결과 ⓒ리얼미터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연속 오차범위 내 선두를 달린 데 반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30%선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17일 밝혀졌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를 받아 지난 14~16일 전국 유권자 1507명에게 조사해 이날 발표한 12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주중집계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한 주 전보다 0.9%P 하락해 29.9%를 얻는 데 그쳤으나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0.4%P 내린 31.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의 경우 핵심 지지기반인 광주·전라에서 지난주보다 13.8%P 하락해 36.4%를 기록한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선 동기 대비 3.3%P 상승한 26.6%를 기록했으며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 4.6%P 하락한 17.8%, 40대에서 4.5%P 떨어진 34.1%로 집계됐다면 20대에선 3.2%P 오른 29.4%, 30대에서도 3.0%P 상승해 42.8%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국민의힘은 지역별로는 내년 보궐선거가 열리게 될 부산·울산·경남에선 8.9%P 하락한 34%, 서울에선 4.5%P 하락한 29.6%를 얻는 데 그친 반면 대구·경북(42.1%, 4.6%P↑)과 인천·경기(32.4%, 3.8%P↑)에선 상승한 것으로 나왔는데, 연령별로는 50대에서 2.8%P 하락한 32.9%, 70대 이상에서조차 1.7%P 내린 39.6%를 기록했지만 60대에선 4.6%P 올라 43.2%로 나왔다.

이밖에 국민의당은 전주 대비 0.3%P 오른 7.8%, 열린민주당은 0.9%P 오른 7%를 얻었다면 정의당은 같은 기간 1%P 하락한 3.4%에 그쳤으며 기본소득당 1.1%, 시대전환 0.6%, 기타정당 1.7%로 집계됐고 무당층의 경우 한 주 전보다 5.1%P 하락한 13.3%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2.5%P, 응답률은 4.8%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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