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대통령'도 코로나19 확진...접촉 '유럽수장들' 줄 자가격리
'마크롱 대통령'도 코로나19 확진...접촉 '유럽수장들' 줄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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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포르투갈,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총리 접촉자 분류 '자가격리'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뉴시스DB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뉴시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유럽에서도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가운데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유럽이 발칵 뒤집혔다.

18일 AFP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엘리제궁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마크롱 대통령이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프랑스에서는 현재 다시 코로나19가 재확산을 하면서 하루에 2만 명이 넘는 확진자와 함께 누적 확진자는 242만 명을 넘어서 러시아 다음으로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사망자도 6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의료시스템도 위기인 상황에서 마크롱 대통령 마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현지는 극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마크롱 대통령이 확진 이전에 연이어 유럽국가 수장들과 회동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당장 스페인과, 포르투갈, 아일랜드, 룩셈부르크도 발탁 뒤집혔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4일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만남을 가진 바 있어 산체스 총리가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도 엘리제궁을 방문한 바 있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여기에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열릴 당시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자리했던 아일랜드 총리와 룩셈부르크 총리,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OECD 행사에 참석한 샤를 미셸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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