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음주 배성우 하차 속...정우성 '박삼수' 등판
'날아라 개천용', 음주 배성우 하차 속...정우성 '박삼수' 등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작진 측 "정우성 합류...17회부터 박삼수 역할 마무리"
[시사포커스 / 오훈 기자] 전년도 '제40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정우성이 2020.11.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열린 제41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시사포커스 / 오훈 기자] 전년도 '제40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정우성이 2020.11.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열린 제41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배우 배성우의 음주로 드라마 촬영에 빨간불이 켜진 ‘날아라 개천용’에 정우성이 합류한다.

21일 SBS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 측은 배우 정우성이 극중 박삼수 역할로 합류하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로써 정우성은 JTBC 드라마 ‘빠담빠담’ 출연 이후 8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날 제작진 측은 “‘날아라 개천용’을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곧 했다.

이어 “출연진 교체와 관련해 오랜 논의 끝에 정우성 배우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금주부터 촬영에 합류한다”고 설명했다.

정우성의 합류와 함께 제작진 측은 재정비 시간을 갖고 2021년 1월 초에 방송을 재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배성우 배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한 뒤 17회부터 20회 종영시까지 정우성이 ‘박삼수’ 캐릭터로 분해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특히 제작진 측은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제작에 임하겠다”고 했다.

한편 앞서 극에 출연하는 배성우는 지난달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드러나 ‘날아라 개천용’을 하차하고 자숙에 들어간 상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