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남아공서 유래'...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인 '더 강력'
영국, '남아공서 유래'...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인 '더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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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여행 다녀온 영국인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확인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의 변이 바이러스 관련 기자회견 모습 / ⓒYTN보도화면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의 변이 바이러스 관련 기자회견 모습 / ⓒYTN보도화면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각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영국에서 남아공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변이를 확인했다.

24일 로이터와 BBC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사실을 언급했다.

특히 이번 변이 바이러스는 남아공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영국 보건부는 남아공의 여행을 다녀온 이들이 영국에 변이 바이러스를 유입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 이들은 당국에 확인돼 곧바로 격리에 들어간 상황으로 영국 당국은 남아공에 대한 여행을 제한하고 있다.

또 영국 보건부는 이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기존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사실을 확인했다.

더불어 현재 남아공 정부 역시 최근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으며 이들 변이 바이러스가 최근 감염 확산세를 주도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초기 총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는 영국에서는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 이날 하루에만 4만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7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영국 당국은 잉글랜드 동부와 남동부 여러 지역을 코로나19 대응 최고단계인 4단계로 격상했고, 프랑스가 국경을 폐쇄하면서 도버해협을 통해 유럽으로 관통하려던 트럭들이 국경에서 말리 묶이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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