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D 방호복을 입고 몇 시간씩 일하는 것은 극한의 노동"
-"방치하면 당장 내년 초부터 2천 명 이상 신규 의사 부족한 의료 대란 일어나게 돼"
[시사포커스 / 정유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방치하면 당장 내년 초부터 2천 명 이상의 신규 의사가 부족한 의료 대란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며 의대생들의 '의사 국시 재응시'를 전면 허용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안철수 대표는 "국가마다 의료진과 병상 수가 정해진 상황에서는 최대한 치료할 수 있는 환자 수도 정해져 있다"면서 "미국이나 유럽에서 높은 의료수준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이유는, 한 국가가 치료할 수 있는 환자 수를 넘어버려서 돌볼 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치료 가능한 환자 수 이하로 발생할 때는 한 사람 한 사람 집중적으로 치료해서 살릴 수 있지만, 그 한도를 넘어서면 사람들이 죽어나가도 속수무책인 상황이 된다"면서 "우리도 그 초입에 와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내내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병상을 확충하지 않다가 병상 부족으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기 시작한다면 이는 전적으로 대통령과 방역 당국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방역 당국은 먼저, 코로나19 전담 중환자 병상과 전담병원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기 바란다"면서 "늘 그랬던 것처럼 의료진과 병원의 희생을 강요하는 강제 징발이 아니라, 충분한 지원과 진심 어린 요청을 통해 이번 겨울을 나기 위해 지금이라도 치료 공간 부족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또 "전담 의료 인력의 확보도 중요하다"면서 "저도 대구 의료봉사 때 입었던 레벨 D 방호복을 입고 몇 시간씩 일하는 것은 극한의 노동이다"고 전했다.
안철수 대표는 "복무 시간을 엄격히 통제, 관리하고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의료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면서 "한 방편으로 지금 당장 의대 본과 4학년들의 의사 국시 재응시를 전면 허용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그대로 방치하면 당장 내년 초부터 2천 명 이상의 신규 의사가 부족한 의료 대란이 일어나게 되고 많은 사람이 죽게 된다"고 경고하면서 "지금은 의료 인력의 확충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했다.
절대 의대생 국시 재시험은 없어야 한다!
만약 재시험이 이루어진다면 공정해야할 국시에 치명적인 불공정함이 생기는 것이다!
성인들이 스스로 의사를 표현한 결과인데 당연히 그에따른 책임도 져야함이 맞는거다!
은근슬쩍 여론 조작해서 국시 재응시 기회를 주려 하지마라!
국가비상사태에도 본인들 의견만 내세워서 전문의 시험 면제로 의료공백 최소화 하자는 정부의 권고도 무시한 집단이다!
국시 재응시 하고싶다면 정부도 조건을 내세워라!
전문의 시험 면제시키고 의료공백 안생기도록 하라!
괜히 국민들만 피해본다!
그 조건을 받아들일시 의대생 국시 재시험을 치뤄라!
의대생이 배출이 안되면 의료공백 생긴다고?!
그러는 놈들이 전문의 시험으로 의료공백 생기는건 모르쇠로 일관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