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오훈 기자] 국민의힘 이진복 전)의원이 8일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상임대표 이갑산) 주최 '2020 올해의 인물' 시상식에서 시민단체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ews/photo/202101/253560_301048_229.jpg)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을 비롯해 4·7보궐선거에서 각각 서울시장, 부산시장에 도전하는 김선동, 이진복 전 의원 등 전·현직 의원들에게 8일 ‘2020 좋은 정치인상’을 수여했다.
이갑산 범사련 상임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시사포커스 회의실에서 ‘2021 신년회’와 함께 ‘2020 올해의 인물 시상식’을 진행하면서 지난달 14일 선정·공개한 ‘올해의 인물’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했는데, ‘좋은 정치인상’ 수상을 위해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과 김선동·이진복 전 의원 등 많은 이들이 이날 직접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 환경, 복지, 문화, 여성, 통일, 인권 등 12개 분야 전국 250개 시민단체들의 연합체인 범사련은 그동안 엄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대한민국의 발전과 헌법적 가치에 충실하고 시민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후보로 선정해 매년 연말 시상식을 진행해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을 감안하여 신년회를 겸해 철저한 방역수치 준수 하에 개개인별로 상을 수여했다.
시상자인 이 대표는 이번 수상자 선정 배경과 관련해 “코로나로 살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는 이때, 귀감이 될 올해의 인물을 선정하여 희망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날 수상한 김상훈·박수영 의원과 이진복·김선동 전 의원 외에도 앞으로 다른 수상자들에게도 직접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수상한 이들 외에도 ‘좋은 정치인상’ 수상자로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 조경태, 홍문표, 박성중, 엄태영, 태영호, 한무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 김척수 부산사하구갑 위원장 등이 꼽혔으며 여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서영교, 서삼석, 이용선 의원이 선정됐고 시민단체대상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좋은 자치단체장상은 광역자치단체장의 경우 원희룡 제주도지사, 기초단체장상은 염태영 경기도 수원시장,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고경환 문경시장, 박세복 영동군수, 박우량 신안군수가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