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 다시 30%대로 반등…PK·중도층서 상승 이끌어
국민의힘 지지율, 다시 30%대로 반등…PK·중도층서 상승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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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에선 7.7%P 오른 36.4%로 민주당에 오차범위 내 앞서
1월 4주차 정당 지지율 집계 결과 ⓒ리얼미터
1월 4주차 정당 지지율 집계 결과 ⓒ리얼미터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지 한 주만에 다시 반등에 성공해 30.5%를 기록한 것으로 28일 밝혀졌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를 받아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510명에게 조사해 이날 공개한 1월 4주차 정당 지지도 주중집계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0.5%P 오른 33.3%를 기록했으며 국민의힘은 동기 대비 1.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양당 간 격차도 지난주 4.2%P에서 이번 주엔 오차범위 이내인 2.8%P로 좁혀졌는데, 특히 국민의힘은 지난주 갑자기 민주당에 밀렸었던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한 주 만에 7.7%P 오른 36.4%를 기록하며 민주당(33.5%)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왔다.

다만 또 다른 보궐선거 지역인 서울에선 민주당이 전주보다 5.2%P 올라 32.5%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2.9%P 내린 28.5%에 그쳐 다시 한 주 만에 양당 간 희비가 엇갈렸는데, 민주당은 지난해 11월 4주차 조사 이후 서울에서 국민의힘을 처음 앞섰다.

또 민주당의 경우 지역별로는 서울(32.4%), 인천·경기(36.3%), 광주·전라(47.6%), 제주(40%)에서 우세했으며 연령별로는 20대(7.1%P)와 50대(2.5%P)에서 상승했다면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에서 7.7%P 상승하고 여성(3.0%P↑), 중도층(5.3%P↑) 등에서 오르면서 반등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국민의당 지지율은 한 주 전보다 1.2%P 오른 8.8%, 열린민주당은 7.3%, 정의당은 4.1%, 기본소득당은 0.7%, 시대전환은 0.2%, 기타정당은 1.9%, 무당층은 2.8%P 내린 13.2%로 집계됐으며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2.5%P이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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