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담배 718억개비 팔렸다
작년에 담배 718억개비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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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갑 4500원 이후 판매량 두번째…제세부담금 12조 원
작년 담배판매량이 718억 개비(35억9000만 갑)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사포커스DB
작년 담배판매량이 718억 개비(35억9000만 갑)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작년 담배 판매량이 담배가격 2000 원 인상 이후 2016년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판매 됐다. 작년 담배 판매에 따른 제세부담금은 12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년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작년 담배 판매량은 35억9000만 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4.1% 증가했고 16년 36억6000만 갑 이후 최대치다.

기재부는 작년 담배 판매량 증가 이유로 해외 여행 급감에 따른 면세 담배 수요가 국내 담배시장으로 흡수된 것으로 판단했다.

담배 가격 인상 전인 14년도에 비해 작년 판매량은 17.7% 감소했고 담배가격 인상 이후 담배 판매량은 33억 갑에서 37억 갑 박스권에 갖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는 감소했지만 담배가격 인상으로 인한 작년 제세부담금은 14년에 비해 71.4% 증가한 12조 원이다.

또 작년 담배시장 중 CSV전자담배는 40만 포드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2019년에 비해 97.6%로 급감했다. 기재부는 급감 원인으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권고를 3번이나 실시한 결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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