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호남서 13.6%P 하락…정의당에선 부정평가 57.7%
문 대통령 지지율, 호남서 13.6%P 하락…정의당에선 부정평가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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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긍정평가 전주보다 0.5%P 내린 42.5%…부정평가, 호남에서 12.3%P 상승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집계 결과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1월 4주차 국정수행평가 결과 ⓒ리얼미터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호남에서 한 주 만에 13.6%P 하락하고 정의당 지지층에선 6.1%P,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도 3.4%P, 더불어민주당 2.1%P 하락한 것으로 1일 밝혀졌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를 받아 지난달 25~29일 전국 유권자 2513명에게 조사해 1일 발표한 1월 4주차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호남에서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지난 주 70%에서 13.6%P 떨어진 56.4%를 기록했다.

또 전체 지지율에서도 문 대통령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5%P 하락한 42.5%로 나왔는데, 민주당 지지층(2.1%P↓) 뿐 아니라 열린민주당 지지층(3.4%P↓)과 정의당 지지층(6.1%P↓)에서도 모두 긍정평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지어 정의당 지지층의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57.7%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연령별로는 60대(5.3%P↓)와 30대(3.2%P↓), 50대(1.8%P↓)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하락했으며 부정평가도 70대 이상에서 56.7%, 60대에서 63.1%, 50대에서 52.3%, 30대에서 50.6%, 20대에서 52.5% 등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50%를 넘는 과반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도층에서 긍정률이 지난주보다 1.2%P 상승하고 무당층에서도 동기 대비 2.9%P 상승했으며 지역별로는 여전히 부정평가가 여전히 높긴 하지만 서울(6.6%P↑)과 대구·경북(3.7%P↑), 대전·세종·충청(2.3%P↑)에서도 이번 주에 긍정평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2.0%P, 응답률 4.4%이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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