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왼쪽 윙어로는 전 세계에서 몸값 1,213억원으로 4위 기록했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전 세계 왼쪽 윙어 중 몸값 4위에 올랐다.
축구선수 이적료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0일(한국시간) 전 세계 왼쪽 측면 공격수의 이적료 TOP 10을 공개하면서 손흥민을 9,000만 유로(약 1,213억원)로 평가하며 4위에 올려놨다.
왼쪽 윙어 중 가장 비싼 몸값으로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1억 2,800만 유로(약 1,725억원),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1억 2,000만 유로(약 1,617억원)로 2위,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이 1억 1,000만 유로(약 1,482억원)로 3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2020-21시즌 가장 핫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빠른 페이스로 골과 도움을 기록했고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골 6도움으로 리그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또 손흥민은 지난 2016-17시즌 기록한 개인 통산 리그 최다 14골까지 1골만 남겨뒀고, 시즌 전체로도 17골 10도움을 기록 중으로 커리어 하이가 예상되고 있다.
해리 케인이 부상을 당한 뒤 손흥민은 적극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6경기 연속으로 침묵했지만, 지난 7일 열린 2020-21시즌 EPL 22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의 경기에서 복귀한 케인과 함께 골을 터뜨렸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11일 열리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에버턴전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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