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강다니엘의 ‘PARANOIA’로 팬들을 찾는다.
16일 강다니엘은 디지털싱글 ‘PARANOIA’의 마지막 메시지를 공개하고, 발매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You can run' 'You can hide' 'But they always find'라는 심오한 세 문장이 그동안 공개된 모든 티저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함축하고 있다.
발매가 다가올수록 ‘PARANOIA’에 대한 신비감이 최고조로 오르는 그림이다. 음악, 퍼포먼스, 뮤직비디오에 대한 힌트가 조금씩 베일을 벗을 때마다 반전을 선사했던 'PARANOIA'. 그동안 느껴볼 수 없었던 강다니엘의 변신이 기대된다.
6개월 만의 컴백 그리고 2021년, 솔로 아티스트로 본격적인 비상을 예고하듯 첫 곡부터 비장하고 강렬한 스타일로 찾아왔다.
앨범 ‘PARANOIA’, 직역하면 편집증 혹은 피해망상으로 그동안 화려한 무대 위 모습만 집중했다면 이제 그 내면으로 초점을 옮겼다.
특히 가사는 강다니엘이 직접 써내려갔다. 실제 자신이 겪었던 고통, 갈등, 번뇌를 거침없이 표현했다. 강다니엘만의 상징적 키워드가 음악 곳곳에 숨어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PARANOIA’는 시네마 룩의 흡입력, 압도감, 블록버스터 무비의 스케일을 자랑한다. 음악의 상징성과 스토리텔링이 연결되면서 단순한 뮤직비디오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퍼포먼스는 ‘PARANOIA’가 표현하려는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만든다. 강다니엘의 영감, 강다니엘과 오랜 호흡을 맞춘 탑클래스 안무가들이 궁극의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동작의 몸선 하나하나에 디테일이 담겨있다. 기괴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는 안무들이 쉴 새 없이 전개된다. 내면의 분열이 마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차원이 다른 군무를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