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팬그래프닷컴 “양현종, MLB 첫 시즌 66이닝 승패 없이 ERA 4.13”
美팬그래프닷컴 “양현종, MLB 첫 시즌 66이닝 승패 없이 ERA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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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2021시즌 메이저리그 데뷔한 뒤 대체 선발투수로 기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양현종, 2021시즌 메이저리그 11경기 66이닝 승패 없이 시즌 평균자책점 4.13 기록할 것/ 사진: ⓒKIA 타이거즈
양현종, 2021시즌 메이저리그 11경기 66이닝 승패 없이 시즌 평균자책점 4.13 기록할 것/ 사진: ⓒKIA 타이거즈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양현종(33, 텍사스 레인저스)이 대체 선발투수로 기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야구통계전문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16일(한국시간) 2021시즌 텍사스 선수단의 성적을 예측하면서 양현종은 11경기 66이닝 승패 없이 시즌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보직이 결정되지 않은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기용할 것으로 가정하고 66이닝 동안 61피안타 65탈삼진 21볼넷,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25, 수비무관투구(FIP) 4.22,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 0.9, 인플레이 타구 타율(BABIP) 0.289로 내다봤다.

2021시즌 풀타임은 어렵겠지만 대체 선발투수로는 마운드에 올라 첫 시즌 성적을 무난하게 거둘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꾸준히 선발로 등판하지 못하고 승리를 기록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분이 아쉽다.

양현종은 지난 2007년 KIA 타이거즈에서 데뷔한 뒤 한 팀에서만 뛰다가 최근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고 미국에 진출했다.

한편 양현종은 친정팀이 된 KIA 스프링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하다가 비자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텍사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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