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61명·사망 6명...사흘만에 600명 미만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61명·사망 6명...사흘만에 600명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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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6명 발생...누적 사망자 1550명, 사흘 만에 500명대 진입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500명대로 내려갔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561명 늘어난 총 8만 6,128명으로 집계돼 확진자는 600명 미만으로 내려갔다.

사망자는 6명 발생해 1,550명으로 늘어났고, 위중, 중증환자는 153명, 격리해제자는 617명 늘어난 7만 6,513명으로 확진자 87% 수준이 퇴원했다. 특히 최근 확진자의 확산세로 비율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일부 종교시설, 병원 등 집단감염의 여파로 경기에서 182명이 확진 받았고, 서울에서도 177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비수도권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불거지고 있는데 인천 37명, 경북 22명, 충남 21명, 충북 18명, 부산 16명, 울산 12명, 대구 10명, 경남 9명, 대전 4명, 강원 5명, 제주와 광주, 전북 3명, 세종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은 533명으로 전날보다 소폭 낮아졌고, 사망자는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환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확진 사례가 증가해 이날 하루에도 28명이 확인돼 전날보다 같았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 사태는 병원과 교회시설 등 다발적으로 다시 불거지면서 연장됐던 수도권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거리두기 2.5단계 방안은 다소 낮아지는 확산 조짐에 15일부터 완화됐다.

다만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확산 조짐이 일부 완화되지만 5인이상 모임금지는 현행 그대로 2주간 더 연장된다. 

특히 수도권은 2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영화관, PC방, 오락실, 학원, 독서실, 놀이공원, 이미용업,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약 48만 개소)의 운영시간 제한은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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