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에딘손 카바니 활약에 만족하며 1년 연장 원한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딘손 카바니(34)를 1년 더 잡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9일(현지시간) “맨유는 카바니와 미팅을 갖고 1년 더 머물고 싶어 하는지 판단한다. 지난해 10월 맨유는 카바니와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카바니는 지난 2007년 팔레르모에서 데뷔한 뒤 2013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면서 PSG에서만 301경기 200골을 기록하며 클럽 사상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리그1 6회, 프랑스컵 4회, 리그컵 5회 우승을 거뒀다.
하지만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영입 이후 입지가 좁아졌다. 결국 자유계약선수(FA)로 PSG와 재계약을 못하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많은 기대를 받고 영입되지는 않았지만, 카바니는 센터 포워드로 24경기 7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솔샤르 감독은 “나는 카바니가 잘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고 놀라웠다. 조만간 앉아서 그의 계획을 확인하기 위해 대활르 나눌 것이다. 우리는 그가 한 일에 매우 만족한다”고 전했다.
당초 맨유와 카바니는 1년 계약을 맺었고, 2020-21시즌이 마지막이 될 수 있지만,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솔샤르 감독이 카바니의 활약에 만족하면서 재계약이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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