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셀타 비고전 선발 출전 시즌 4호 도움… 현지 매체 호평
이강인, 셀타 비고전 선발 출전 시즌 4호 도움… 현지 매체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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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시즌 4호 도움 기록했다
이강인, 셀타 비고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시즌 4호 도움으로 맹활약/ 사진: ⓒ게티 이미지
이강인, 셀타 비고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시즌 4호 도움으로 맹활약/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이강인(20, 발렌시아 CF)이 오랜 만에 얻은 선발 기회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은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 활로를 찾았다. 이강인은 후반 19분에 침투 패스로 막시 고메스가 위협적으로 들어오자 셀타 비고 골키퍼 루벤 블랑코는 페널티박스로 나와 태클로 저지 도중 레드카드를 받았다.

하지만 상대팀 골키퍼의 퇴장에도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정규 시간이 종료됐다. 그러나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에 더 깊은 인상을 남겼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마누 바예호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패스를 넘겼다. 바예호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7%를 기록하고 기회를 만들며 도움을 올리는 등 좋은 수치를 기록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강인이 기량을 되찾았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선수 가운데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경기 흐름을 바꾸는 두 차례의 훌륭한 패스를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 후 하비 그라시아 발렌시아 감독은 “오늘 이강인이 좋은 활약을 했다는 것에 동의한다. 공격 시 순환하는 패스, 마지막 패스도 좋았다. 모든 포지션에서 훌륭한 수준의 패스를 연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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