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오뚜기가 세계여행 간편식 라인업을 갖추고 코로나19 상황에서 반복되는 일상 속 비일상 경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4일 식음료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중국, 스페인, 영국,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요리를 냉동간편식으로 출시한 이래 반응이 뜨겁다. 특히 멘보샤, 칠리새우(이상 중국), 새우감바스(스페인), 피쉬앤칩스(영국), 브리또(멕시코) 등은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간편하게 혼술이나 집밥에 어울리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코로나 19영향으로 해외여행도 못가고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등으로 인해 집밥 트렌드가 정착 됐는데 이색안주와 식사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어 소비자로 부터 반응이 좋다"며 "간편한 조리로 이색 음식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어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멘보샤와 칠리새우를 재현한 '오즈키친 멘보샤'와 '오즈키친 칠리새우'는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 중식당 요리를 쉽게 맛 볼 수 있다. 멘보샤의 경우 어린이 간식이나 어른들의 맥주안주에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고 칠리새우의 경우 기름에 튈 일 없이 안전하고 간편하게 새우튀김을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영국 대표음식인 피쉬앤칩스를 경험할 수 있는 '오즈키친 피쉬앤칩스'는 안주겸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다양한 튀김을 경험할 수 있다. 대구살 튀김과 감자튀김을 한번에 맛 볼 수 있다. 피쉬앤칩스를 어레인지한 '오즈키친 쉬림프앤 칩스'도 있다.
멕시코 대표음식인 브리또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리얼 멕시칸 브리또' 3종(치폴레 치킨, 페페로니 트리플 치즈, 베이컨 마카로니)은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 중 어떤 기기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풍미가 달라지는 특징이 있다.
최근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확산되고 있는 스페인 대표음식 감바스도 있다. 혼술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간편식 안주가 과거 닭발이나 곱창류 등이 주류를 이뤘다. 이런 환경에서 벗어나 이색 안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한 '오감포차 새우감바스'는 올리브유, 마늘, 새우를 가미한 정통에 충실하려 노력했다고 오뚜기 측은 설명했다.